근무 중 미성년자 성매매 딱 걸린 경찰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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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경찰서. [사진 일간스포츠]

서울서부경찰서. [사진 일간스포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께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에서 17세 여고생에게 2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이날이 근무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상대방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왔다가 나가는 길에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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