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박사들, 알파고 전승 예상… 배당률은 1.05배

중앙일보

입력 2017.05.23 11:58

업데이트 2017.05.23 11:59

알파고-커제 [중앙포토]

알파고-커제 [중앙포토]

국제 도박사들이 커제 9단과 알파고 대국 결과에 대해 '알파고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 판단했다.

23일 입장(立場) 뉴스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국제 도박사이트들은 알파고 전승에 배당률 1.05배, 커제 승리에 8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이는 알파고의 압도적 승리를 예측한 것으로 알파고 승리에 돈을 100원 걸더라도 105원밖에 따지 못한다는 의미다.

도박사들은 알파고가 5명의 중국 기사들과 단체전으로 붙어도 승리 배당률이 1.08에 불과할 것이라 봤다. 반면 중국 기사들의 승리 배당률은 6.50배였다.

앞서 전문가들도 커제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이변이 없는 한 알파고가 압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구글 차이나 사장 출신인 IT투자 전문가 리카이푸는 22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커제의 승률은 제로"라며 "커제와 알파고의 게임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커제 9단과 알파고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3차례에 걸친 대국을 벌인다.

이번 승부에 걸려있는 우승 상금은 모두 150만 달러(17억원)다. 상금과 별도로 커제 9단은 30만 달러(3억4천만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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