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사령부 "北미사일 정밀분석 중…동맹국 방위 철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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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북한이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시험발사 장면. [중앙포토]

지난 14일 북한이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시험발사 장면. [중앙포토]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21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두고 "자세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쏜 미사일의 경로를 추적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미국 본토와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공약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탄도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500여㎞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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