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특사 22일 출국...푸틴에 직접 친서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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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특사로 임명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출국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신정부의 외교정책과 비전을 전달하고 신정부의 협력외교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특사들이 각각 미국과 일본을 방문 중에 있다”며 “또한 오늘 오전에는 중국 그리고 오후에는 유럽연합(EU) 및 독일 특사단도 출발했으며, 5월 22일에는 러시아 특사가 출국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23~24일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2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특사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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