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대생 자신의 집 데려가 성폭행한 경찰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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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과는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여수경찰서 소속 26세 남성 순경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14일 새벽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19세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순경은 13일 밤 여수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한 여대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순경은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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