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방한 美 고문단 만날까…靑 "아직 결정되지 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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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미국 백악관 고위 자문단이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청와대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실제로 대표단을 만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매튜 포틴저(왼쪽)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미 백악관 NSC 한반도 보좌관

오는 15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매튜 포틴저(왼쪽)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미 백악관 NSC 한반도 보좌관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한국을 찾는다. 앞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언급한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정 조율 등에 나서기 위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아직까지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포틴저 선임보좌관과 후커 보좌관을 만날 카운터파트로는 현재 외교·안보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손꼽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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