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감행에 대한 청와대 성명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

중앙일보

입력

북한이 2017년 2월 공개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발사 현장. [사진 노동신문]

북한이 2017년 2월 공개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발사 현장. [사진 노동신문]

청와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강행에 대한 성명을 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은 14일 “북한은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였다. 이는 올해 들어 7번째 탄도미사일 도발로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정부는 금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특히 북한이 우리 신정부 출범 직후 이러한 도발을 감행하였다는 점을 중시하며,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와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의 의지를 시험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또한, 북한이 일체의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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