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화·허다윤 양 사용했던 세월호 객실서 뼈 2점 추가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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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세월호 내부,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 모습 [사진 해수부 제공, 프리랜서 장정필]

처참한 세월호 내부,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 모습 [사진 해수부 제공, 프리랜서 장정필]

다수 유골이 발견된 세월호 객실에서 뼈 2점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3일 오전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화장실 부근에서 뼛조각 2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의 육안 감식에 따르면 추가로 발견된 뼛조각은 사람의 하반신으로 추정된다고 수습본부는 전했다.

앞서 12일 세월호 선미 4층 8인 다인실에서는 다수의 유골이 발견됐다. 잇따라 유해와 뼛조각이 발견되고 있는 4층 선미 객실은 단원고 미수습자 조은화 양과 허다윤양이 사용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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