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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야?" 사진으로 보는 '설리 연애'의 미묘한 시점

중앙일보

입력

최자와 설리의 이별 시점과 설리의 새로운 인연, 그 시점이 매우 미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최자 인스타그램]

최자와 설리의 이별 시점과 설리의 새로운 인연, 그 시점이 매우 미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최자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최고의 SNS 스타 설리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설리는 11상 연상인 김민준 디렉터와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힙합 크루 360 SOUNDS의 매니지먼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준은 설리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설리의 새로운 만남에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연인이었던 최자와 관계를 정리하기 전 이미 김민준과 데이트를 나눴다는 것.

실제로 최자와 설리는 지난 3월 6일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공식 인정 이전에도 각종 이별설에 휩싸였던 이들은 본인의 SNS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연애 중'임을 인증하곤 했다.

2월 5일 최자 인스타그램

2월 5일 최자 인스타그램

2월 18일 최자 인스타그램

2월 18일 최자 인스타그램

문제는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올해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에 이태원을 거닐던 설리와 김민준의 사진을 포착한 것.

그런데 이 시점이 조금 미묘하다.

최자는 이 시기를 전후해 설리와의 친분을 보여주는 사진을 잇달아 올렸기 때문. 9일 전인 2월 5일 설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2월 18일엔 설리가 키우는 고양이를 담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최자가 설리의 고양이를 찍은 시점이 과거일 수 있지만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것 자체가 설리와의 친분을 보여주는 상황.

이 시기가 설리와 김민준이 함께 있는 시점과 겹치면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당시 설리는 최자와 공식 이별한 것이 아니었기에 설리가 양다리를 걸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최자 인스타그램

최자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고기 사진을 올리며 '이것이 양 다리여?'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추가해 논란에 불을 붙인 바 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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