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중앙]대통령의 리무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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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향하는 길에 탑승한 의전용 리무진이 청와대 앞에 멈춰 있다. 문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청와대 앞 마을 주민의 환영을 받았다.
리무진은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다. 방탄기능은 물론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공기정화 장치, 적외선 투시 장치, 화재진압 시스템, 통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통령 공식행사 의전차량이기 때문에 번호판 대신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을 부착하고 태극기와 봉황깃발을 단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은 정권 인수기간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한 에쿠스 리무진을 사용했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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