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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오랜만에 꼰대 티 잠깐…”어린시절 ‘투표’회상

중앙일보

입력

손석희(61) JTBC 앵커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한 영상이 화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지난 8일 오후 페이스북 ‘소셜스토리-JTBC 사회부’에는 “엄마아빠 투표를 기다리던 손석희 어린이. 세월이 흘러 그 어린이는 개표방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한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 앵커는 “오랜만에 꼰대 티를 잠깐 내고 가죠”라면서 어린 시절 ‘투표’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손 앵커는 “62년 정도 그다음 해 정도 될까. 정확하게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한 여섯 일곱 살 때 우리 어머니, 아버지께서 일신 국민학교로 투표를 하러 가셨는데, 추운 날인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그 학교, 초등학교 철봉에 매달려서 엄마·아빠가 나오시는 걸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그게 저의 첫 번째 선거에 대한 기억이에요. 에… 그러고 나서 많은 세월이 흘러서”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자 손 앵커는 “마무리가 잘 안 되네. 이 정도로 합시다”며 “아무튼 선거는 꼭 중요하다. 꼭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나온 윤정식 앵커가 “당일 투표할 생각이냐”고 묻자 “네,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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