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밥솥 3만원에 판매, 알고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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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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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전자가 30만원대에 판매하는 전기밥솥 제품이 온라인 쇼핑몰에 3만원대로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온라인쇼핑몰 측이 제품 판매가격을 오기입해 벌어진 헤프닝으로 확인됐다.

30만원대 쿠쿠 밥솥 3만원에 판매 #알고보니 쇼핑몰 담당자 실수

온라인쇼핑몰 AK몰은 지난 2일 오전 해당 사이트를 통해 쿠쿠전자 IH전기밥솥(모델명 CRP-EHS0310FW/IH) 제품을 원가인 31만1300원에서 90%나 할인된 3만270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소비자들 다수가 공지를 본 후 해당 사이트에서 카드로 결제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주문 수량은 1만5000건 이상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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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이는 AK몰에서 판매하는 벤더(vendor, 중간판매자)업체가 판매가격을 오기입해 벌어진 일로 파악됐다. AK몰 측은 곧바로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는 한편, 이미 판매된 제품들의 결제도 취소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해당 쇼핑몰의 실수로 제품 제조사인 쿠쿠전자와는 관련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AK 몰에는 해당 제품 거래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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