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구름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가죽백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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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가 뭉게구름을 닮은 ‘‘누볼라(Nuvola)’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 에트로]

에트로가 뭉게구름을 닮은 ‘‘누볼라(Nuvola)’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 에트로]

에트로
에트로가 ‘누볼라(Nuvola)’ 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 ‘누볼라’는 ‘구름’을 뜻하는 이탈리아 단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특성을 살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이 뭉게구름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이다. 양쪽으로 길게 늘어진 스트링 장식이 자연스러운 가방의 실루엣을 더욱 멋스럽게 만든다. 가볍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크기와 소재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돼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소가죽에 섬세한 페이즐리를 양각으로 새겨 넣은 에트로의 시그니처인 앙브레 소재로 만들어진 누볼라 라인의 쇼퍼백은 심플한 모노톤이지만 소재 자체가 주는 디테일로 전혀 밋밋하지 않고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블랙과 베이지 두 색상이 있으며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가격은 26X26X18 사이즈가 172만원, 30X30X22 사이즈가 195만원.

가방 앞에 에트로의 페이즐리가 프린트돼 오리엔탈적 느낌을 물씬 풍기는 누볼라 핸드백은 양가죽 소재라 부드럽다. 대칭이 들어간 페이즐리 패턴이 섬세하게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다. 30X30X22 사이즈 220만원.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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