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비밀 데이트 비법 공개 "'해외파'는 호텔방 두개 잡고…"

중앙일보

입력

사진='10PM 시즌3-하지영의 연예핫이슈' 캡처

사진='10PM 시즌3-하지영의 연예핫이슈' 캡처

연예인들의 다양한 비밀 데이트 비법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비틈TV의 웹 예능 '10PM 시즌3-하지영의 연예핫이슈'에서는 연예인들의 데이트법을 '해외파', '차파', '지인파'로 나눠서 설명했다.

이날 김묘성 기자는 "'해외파'의 경우 해외에서도 동포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람들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기가 어렵다"면서  "제가 아는 어떤 배우는 숙소를 두 개 잡는다. 하나는 현지에서 지인들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사진을 SNS에서 올려 알리바이를 충분히 남긴다. 그리고 밤늦게나 아침 일찍 다른 숙소로 가서 연인과 만난다"고 설명했다.

MC 하지영은 "이민호씨와 수지씨도 해외에서 만남을 가지다 열애설이 났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해외 화보 촬영은 길어야 이박삼일이다. 일주일간 화보 촬영이라면 의심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차파'에 대해서는 "반포대교는 옛날 느낌이고, 요새는 남양주 가는 지방도로"라고 말했다.

아이돌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선 "요즘은 문자로 많이 한다. 기사로 먼저 호감을 표시하고 문자로 '친구로 지내요'라고 남긴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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