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핸드백 업체 시몬느서 500억 유치

중앙일보

입력 2017.04.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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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명품 핸드백 제조업체인 시몬느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셜커머스 3사(쿠팡·위메프·티몬) 중 올해 들어 투자 유치 소식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 커머스 3사 중 올해 처음
기업공개 추진 여부에 관심 쏠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 자회사인 시몬느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말 조성한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벤처투자펀드’를 통해 티몬에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시몬느는 버버리·코치·DKNY 같은 브랜드의 명품 핸드백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만드는 업체다.

티몬의 투자 유치는 지난해 4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 달러(약 475억원)를 조달한 후 1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티몬이 시몬느 외에도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티몬이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티몬 관계자는 “IPO 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정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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