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서 "안철수(국민의당) 후보에게 갔던 보수표가 돌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21/32e3a1fd-20d5-4f69-afd4-bee559c7cfe2.jpg)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 후보는 "지금 보수 우파들이 일시적으로 안 후보에게 가 있다"면서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모든 지시를 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안 후보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간에 떠돌고 있는 '홍찍문(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에 대해 "홍준표를 찍으면 홍준표가 된다"며 "홍찍문 이야기는 박지원 대표가 한 것으로 알고있다. 이제 '홍찍문'에서 '홍찍자'로 다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홍찍자'는 '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의 줄임말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