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 亞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준결승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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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마롱(아래)을 상대로 공격하는 정상은 [사진 대한탁구협회]

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마롱(아래)을 상대로 공격하는 정상은 [사진 대한탁구협회]

남자 탁구대표팀 정상은(삼성생명)가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 개인전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정상은은 1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8강전에서 요시무라 마하루(일본)를 3-1(8-11 15-13 11-9 11-9)로 제압했다. 32강전에서 세계 최강 마룽(중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정상은은 16강에서 장티아니(홍콩)를 꺾은데 이어 요시무라까지 따돌리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이 이 대회 남자단식에서 4강에 오른 것은 2007년 오상은(동메달) 이후 처음이다. 정상은은 쉬신(중국)을 누른 니와 고키(일본)와 16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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