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 조사한 대선 국민 여론조사 "1등은 나야 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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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경영씨 페이스북]

[사진 허경영씨 페이스북]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허경영씨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체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허씨는 1등이었다.


이번 선거에도 출마의지를 밝힌 허씨는 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1차 19대 대선 국민 여론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총 5155명의 응답자 가운데, 허씨는 4675명(90.7%)의 '좋아요' 갯수를 받으며 1등을 기록했다. 조사기관은 허경영 페이스북이었다.

위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기관이 시행한 것으로 조사 내용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음. [사진 허경영씨 페이스북]

위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기관이 시행한 것으로 조사 내용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음. [사진 허경영씨 페이스북]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한 허씨는 예언과 이색 공약, 공중 부양 등 기행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출마 의지를 밝혔지만, 10일 기준 현재까지 대통령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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