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얘기 도중 울먹인 '힙통령' 장문복

중앙일보

입력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장문복이 감정에 복받친 듯 울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히든박스 미션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장문복은 RBW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건희와 이색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대결은 상자 안에 있는 물건을 보지 않고 오로지 손의 촉감으로만 맞추는 게임으로, 장문복이 답을 맞혀 '프로필 미공개 사진 업데이트권'을 얻었다.

패배한 이건희는 마스크를 썼고 장문복은 남은 시간 국민 프로듀서를 향해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번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 꼭 11명 안에 들어가 여러분들 앞에서 제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항상 성실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장문복은 "그러니깐 앞으로도 저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예쁘게 관심 가져 주세요. 그리고 저 또 너무..."라는 말을 이어가다 시간을 다 써버렸다.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그는 마지막 멘트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옆에 있던 이건희는 그런 장문복을 다독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