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역세권 대단지, 3.3㎡당 13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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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서울 관악구에 지하철역 2곳을 품은 대단지 아파트가 뜬다. 봉천동 1620번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립되는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투시도)다. 전용면적 59·84㎡ 240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이번에 1046가구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중간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서울대입구역은 걸어서 3분(280m) 거리에 있다. 새절~여의도~서울대입구역 간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여의도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 교육시설로 제2 서울사대부고(예정)·인헌초·원당초·관악중·서울대·서울시영어마을관악캠프(예정) 등이 있다.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자동 빨래걸이·주방 팬트리 등을 갖춘다. 단지 안에 편백나무 1만 그루 규모의 숲이 조성된다. 입주민은 의료시스템·응급후송시스템·편백나무찜질방·골프연습장·도서관·카페·음악감상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조합원 공급가는 3.3㎡당 1300만원대.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김영환 추진위원장은 “관악구에서 10년 만에 나온 새 아파트”라며 “전용 84㎡는 마감됐으며 59㎡형 계약자 선착순 100명에게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한다”고 전했다.

(TIP)
● 서울대입구역·낙성대역 사이
● 전용 59~84㎡ 2400가구
● 3.3㎡당 1300만원대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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