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청와대 압수수색 5시간 만에 종료

중앙일보

입력

[중앙포토]

[중앙포토]

검찰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한 청와대 압수수색을 5시간여만에 종료했다.


검찰은 24일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청와대와 민정수석비서관 산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수석비서관 사무실,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에 위치한 특별감찰반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연풍문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 청와대 측과 압수수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청와대 측이 불허 방침을 밝힘에 따라 경내 진입은 무산됐다.

검찰은 이에 특정자료를 요구하고 청와대측의 협조하에 자료를 제출받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