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대한미국놈'이 귀국하자마자 먹은 한식

중앙일보

입력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가 올린 사진이 화제다.

평소 어마어마한 '한국 음식 사랑'으로 유명해 '대한미국놈'으로 불리고 있는 e-스포츠 캐스터 울프 슈뢰더(Wolf Schroder)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깃집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울프 슈뢰더 트위터]

[사진 울프 슈뢰더 트위터]

자신의 고향인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그는 "드디어 한국에 왔다"며 고기가 익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나라 좋은 호텔에서 지내도 역시 한국 집이 최고다"라며 "이번 출장에서 한식 한 번도 못 먹어서 지글지글 소금구이 진짜 기대됨"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울프 슈뢰더 트위터]

[사진 울프 슈뢰더 트위터]

'대한미국놈'의 한식 릴레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2일에는 닭갈비를 기다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한국인이라면 소주 빠질 수 없지?"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울프 슈뢰더 트위터]

[사진 울프 슈뢰더 트위터]

또 23일에는 "대한미국놈의 소원 드디어 이뤘다"며 부대찌개를 먹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향은 미국인 게 제일 웃기다" "나보다 더 한식 자주 먹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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