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보유 집값 1억5천만원 증가…총 재산은 [공직자 재산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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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재산은 25억2173만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의 2017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재산은 1년 전보다 3억6091만원 증가했다.

본인 명의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 아파트와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LG 3차빌리지(임대보증금 3억7000만원) 등의 부동산 가액이 12억5900만 원에서 14억1400만 원으로 1억5500만 원 늘었다. 또 예금이 2억6741만원 늘었으나 전세를 준 아파트 보증금을 6000만원 올리면서 이만큼 채무도 늘었다.

황 대행은 2009년식 체어맨 승용차를 신고했으며 가격은 1258만원에서 1108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번 공개 대상 기준은 지난해 12월 31일 당시의 '현직' 공직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 퇴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홍수민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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