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주부선수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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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42세의 가정주부가 뉴욕마라톤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뉴욕에서 벌어진 제18회 뉴욕 마라톤대회에서 영국의 「빅터·프리실라·웰치」는 2시간30분17초를 마크하며 여자부 우승을 차지, 세계역대 남녀마라톤 사상 최고령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그의 최고기록은 2시간28분54초 (84년)로 세계역대랭킹 19위. 현재 미국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그는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최대소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3천m장애물경기 선수출신인 케냐의 「이브라힘·후세인」(29)이 2시간11분1초를 마크,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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