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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순간 할머니 구하려 철길 뛰어든 청년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튜브 캡쳐]

[사진 유튜브 캡쳐]

달려오는 기차에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할머니를 구한 청년이 화제다.

지난 9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철길에 뛰어들어 기차에 치일 뻔 했던 할머니를 구한 청년의 모습이 공개됐다.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영웅은 뉴저지 북부에 사는 존 망고(Jon Mango)로 그는 8일 새들 브룩(Saddle Brook) 철길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89세 할머니가 철길을 건너려 했고 그녀의 거동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껴 차에서 나와 할머니를 향해 전력질주 했다.

그는 달려오는 기차에 치일 뻔한 할머니를 철길에서 끌어낸 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망고는 “할머니의 모습을 본 순간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다. 당장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가 할머니에게 달려간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망고의 행동을 칭찬하며 그의 직장에도 이 같은 선행을 알렸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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