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처를 청와대에서 자택으로 옮긴 다음 날인 13일 오전 박 대통령 지지자들의 꽃바구니 선물이 이어졌다. 꽃바구니에는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을 적은 리본이 달려 있었다. 가져온 꽃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다. 자택 주변에 놓고 간 꽃은 경호실 관계자 등이 집안으로 옮겼다.
이날도 오전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명이 삼성동 자택 주변을 지켰다.
사진·글 =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