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세력 있지만 민주화는 될 것" 노총재|창당대회 장소 좁아 2천여명 옥외서 치러|지역감정등 해소위해 김총재와 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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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당상징 수레바퀴도 선뵈>
○…신민주공화당 창당대회가열린 흥사단강당은 장소가 비좁아 3천2백명의 대의원중 2천여명이 대회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와 건물 밖에서 스피커를 통해 진행을 지켜보았으며 대회장 밖에는 이들을 포함한 수천명이 몰려 『JP JP』를 외치며 환호.
대회장 상공에는 대형고무풍선을 띄우고 대학로에는 10여개의 현수막을 게양.
이날 대회에는 화합과 전진을 상징한다는 5개의 살이 붙은 수레바퀴가 당의 상징으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새로 제작된 당가가 처음으로 소개.
김총재는 창당대회가 끝난후 서울신문로 중앙당사로 가 자필로 새겨진 「신민주공화당」 의 간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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