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탄핵 가결은 평소 작은 규칙, 소소한 법을 성실히 지켰던 평범한 우리 국민들의 승리”라면서 헌재재판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국민에 모든 주권이 있다는 점에서 재판관들은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어깨에 얹힌 그 어마어마한 무게를 견뎌냈다”며 “오로지 이 나라의 미래, 국민의 화합 그리고 법치의 중요함을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는 분이었다”며 “이제 오로지 이 나라 국민의 화합을 위해 승복 선언을 깔끔히 하고 역사의 뒤편으로 조용히 물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새 시대를 시작한다”며 “우리는 인내했고 법을 지키며 승리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