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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7일 ‘2월 외국인 투자동향’을 발표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다만 순매수 강도는 1월 1조7860억원보다는 줄었다.
금감원, 2월 외국인 투자동향 집계 #작년 12월 이후 순매수…2월 6580억원 #채권은 5조1860억원…09년 이후 최대
국가별로는 미국 투자자가 2조112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케이만제도(2950억원)ㆍ룩셈부르크(2840억원) 등 순이다. 미국은 지난달 말 현재 208조3000억원의 주식을 보유, 외국인 전체 보유 규모의 41.4%를 차지한다.
반면, 사우디는 1조21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싱가포르(6950억원)ㆍ영국(3670억원) 등도 순매도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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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지난달 특히 채권을 선호했다. 상장채권에 5조1860억원을 순투자했다.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1000억원)와 유럽(1조1000억원) 등이 투자를 주도했다. 보유 규모 역시 아시아(38조3000억원, 전체의 39.9%)와 유럽(34조원, 35.4%)이 많았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