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채용 작년의 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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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반적으로 기업의 대졸신입사원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신임행원채용인원은 작년의 2배가 넘는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서울신탁은행·농협 등 15개 금융기관이 올해 새로 뽑기로 한 신입행원은 1천2백90명으로 지난해(6백20명)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금융기관 중 국민은행이 2백명의 신입행원채용을 계획, 가장 많이 뽑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신탁은행·농협은 각각 1백50명, 조흥·한일·외환은행은 각각 1백명씩을 채용한다.
이밖에 주택·기업은행은 각각 80명, 수협은 60명, 상업·제일·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은 각각 50명, 신한은행은 40명, 한미은행은 30명을 각각 새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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