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상오3시를 2시로|서머타임 오늘로 끝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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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11일 상오3시로 끝남에 따라 서머타임 실시기간중 달라졌던 생활리듬이 서머타임 실시이전으로 되돌아간다.
폐장시간을 30분 늦췄던 시내 백화점들은 서머타임실시전과 같이 하오7시30분에 문을 닫고 하오11시까지 문을 열었던 파고다·효창공원은 폐장시간을 1시간 앞당기며 과천서울대공원·능동어린이대공원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공원폐장시간이 하오6시로 2시간씩 당겨진다.
유료주차장 이용시간도 상오9시∼하오9시에서 하오8시까지로 1시간 단축됐다.
한강유람선 운항시간은 지금까지의 상오10시∼하오7시에서 10월까지는 하오6시30분까지, 11·12월은 하오5시30분까지,1·2월은 하오6시까지로 각각 단축된다.
한편 서머타임실시로 1시간씩 늦춰졌던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의 모든 국제선 항공평은 출발·도착시간이 원상태대로 1시간씩 당겨지며, 국내선은 서울∼제주, 제주∼부산등 늦춰졌던 일부 항공편의 착·발시간도 1시간씩 당겨지는등 재조정된다.
그러나 각급학교의 등·하교 및 공무원등의 출퇴근시간, 지하철·철도·시내버스 운행시간, 은행개점시간, 접객업소 및 극장등의 영업시간은 당겨져도 변동이 없다.
서머타임 종료에따른 시간조정은 일요일인 11일 상오3시에 시계바늘을 1시간거인 2시로 돌려 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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