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인치 대화면 들어간 '갤럭시S8 플러스' 나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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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곧 출시 예정인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이 6.2인치 대화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에반 블래스(@evleaks)가 23일(현지시각) 제품의 부품 성능을 표기한 사진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에반 블레스는 새 제품이 출시되기 전 미리 성능 등 정보를 입수해 알려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에반 블레스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는 '삼성 갤럭시S8+'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갤럭시S8' 외에 화면 크기를 더 키운 '갤럭시S8+'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갤럭시S6'를 출시하며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S6 엣지+' 등을 함께 내놓은 바 있다. 또, 2016년 '갤럭시S7'을 공개할 때도 '갤럭시S7 엣지'를 함께 내놨다. 삼성전자의 다음 스마트폰도 화면 크기 등을 차별화한 제품이 함께 등장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에반 블레스 트윗 캡처]

[사진 에반 블레스 트윗 캡처]

이밖에 에반 블레스가 올린 사진을 보면 '갤럭시S8+'에는 1200만화소 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 홍채인식 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램 용량은 4GB, 삼성페이 탑재, 무선 충전 기능 등도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갤럭시S8'은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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