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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 부부 뒤늦은 신혼살림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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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배우 김태희(37)·가수 비(정지훈·35) 부부가 뒤늦은 신혼살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와 비는 전날 오후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대형 가구 매장에 들러 신혼살림들을 골랐다.

가구점 관계자는 “어제 김태희 비 부부가 와 가구를 골라 샀다”며 “집은 청담인데 직영인 우리 매장에서 제품을 골랐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비, 김태희 부부가 혼인 신고를 마치고 직접 신혼살림을 알아보러 다니며 새 가정을 꾸리는 데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기자의 말을 인용해“김태희 씨는 현재 시아버지와 시누이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괜히 시집살이를 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좀 조심스럽다면서 시아버님이 너무 잘해주시고 또 신혼집을 마련할 때까지는 같이 생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이탈리아로 동반 화보 촬영을 떠나는 두 사람이 출국에 앞서 신혼살림에 쓸 가구 정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초에도 두 사람이 강남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돼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가구점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고가의 소파를 비롯해 매장에 전시된 가구들을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한다. 가구점 관계자는 “굉장히 다정해 보이셨고 전체적으로 보고 갔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결혼하면서 부동산 가치 1위 부부에 등극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RTN 부동산·경제 TV '7인의 뇌색남'에서는 비와 김태희의 부동산을 분석했다. 방송에서 부동산 전문가 김신일 씨는 “김태희가 거주하는 한남동 최고급 빌라와 강남역 부근 상가를 가지고 있는데, 현 시세가 각각 약 70억원과 130억원으로 여배우 부동산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하며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가 약 600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비에 대해서도 “청담동에 고급빌라와 상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두 건물의 시세는 각각 약 62억원과 250억원이다. 만약 김태희와 비가 결혼을 한다면 부동산 재산만 약 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 커플 중 부동산 가치 1위가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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