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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4년 정책 성과 담은 책자 낸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근혜정부 3년 정책 모음집 [사진 청와대 e브로슈어]

박근혜정부 3년 정책 모음집 [사진 청와대 e브로슈어]

청와대가 탄핵 심사 중인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한 홍보 백서를 발간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TV조선은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지난 4년 간 부처별 주요 성과를 정리한 백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서에는 경제부흥,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국민행복, 평화통일 등 국정 과제 별로 4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정리한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TV조선은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한 청와대 관계자는 "매번 하던 것인 만큼 올해도 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총괄 종합하는 것인 만큼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측은 박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상황에서 홍보 책자를 내는 것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년, 3년차를 맞아 주요 국정 성과를 한데 모은 정책 모음집을 발간한 바 있다.

3주년 정책 모음집에는 경제 부흥과 문화 융성, 국민 행복, 평화통일 기반구축, 비정상의 정상화 등 5개 주제별, 10개 세부 분야의 정책성과가 정리돼 있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 새로운 미래'라는 제목의 2주년 정책 모음집에는 공공기관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공무원 연금개혁 등 박근혜 정부가 2년간 추진한 주요개혁 과제들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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