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세훈에 "함께하자"…오세훈 "합류 고민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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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1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캠프 합류를 요청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21일 오 전 시장과 1시간 정도 만났으며 반 전 총장이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오 전 시장 측은 "대한민국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16대 국회의원과 제4·5대 서울시장을 지냈다. 2011년 8월 자신이 제안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면서 시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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