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식당 300여 곳 일시 영업정지

미주중앙

입력

LA지역의 식당 300여 곳이 지난해 4분기 동안 위생 등의 문제로 일시 영업정지를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한인업소도 20여 곳이 포함됐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적발 업소의 70% 이상이 벌레와 동물 배설물(Code Section 114259.1) 위반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보건국의 일시 영업정지 식당 목록에 따르면 한인업소로는 LA한인타운 6가 선상의 T주점, 로랜하이츠 B식당, 라크레센타의 M식당, 잉글우드 W식당, 다이아몬드바 W식당, 웨스턴길의 B식당 등이 포함됐다. 이들 업소들은 짧게는 2일에서 5일간의 임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영업을 재개했다.

보건국은 최근의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각종 벌레와 설치류의 행동 반경도 넓어졌다며 식당 업주들이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