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승용차 자율요일제(5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5천원짜리 지하철 정액권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참가자들이 거주자 주차권과 시내 23곳의 환승주차장의 정기권을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배부한다. 기업체 직원이 90% 이상 참여할 경우는 교통유발 부담금의 10%를, 업체나 기관이 주차장을 요일제로 운영하면 20~30%를 각각 깎아줄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인센티브 대책이 겉돌아 시민들의 5부제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양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