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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남(6) 꽃게 맛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장터식당

중앙일보

입력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목포

한국국토정보공사 목포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광주에서 차로 달려 한 시간 거리인 목포는 바다가 있어 예로부터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이를 활용한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때문에 근처 지역 사람들이 나들이 삼아 자주 오는 곳이다. 목포는 꽃게로 알려진 지역이 아니지만 '장터식당'은 꽃게살비빔밥 요리로 널리 유명한 곳. 11시 반에 문을 열기에 점심시간에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먹어 본적 없는 꽃게 맛

일반 양념게장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꽃게살이 발라져있어 먹기 편한 꽃게살비빔밥은 이 집의 인기메뉴이다. 쫀득하게 발라낸 게살을 새빨간 양념에 무쳐 고소한 깨를 뿌린 비주얼은 가히 침이 꼴깍 넘어간다. 새하얀 밥에 참기름을 올려 비벼먹는 맛은 양념게장처럼 짠맛이 강하지 않아 돌아서면 생각나는 맛이다.

온 가족 영양 덩어리, 꽃게

6월의 암게를 최고로 치는 꽃게는 온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을 담고 있다.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며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피로회복 에도 뛰어나다.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시켜 다이어트에도 훌륭한 음식이다. 게를 고를 땐 크기보다 속이 꽉 찼는지 등껍질이 울퉁불퉁한지를 확인해보자.

꽃게 맛 제대로 보려면 장터식당으로

메뉴는 꽃게탕, 꽃게무침, 꽃게살, 준치, 간재미 이렇게 5가지로 꽃게 요리에만 집중한다. 꽃게는 국내산을 사용해 살이 꽉 차있다. 꽃게를 무침으로 탕으로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여럿이 가서 먹으면 행복의 맛이 배가 되는 '장터식당'이다. 탕으로 먹는 꽃게 맛과 양념에 무친 꽃게 맛이 서로 색달라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쉽지 않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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