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보상 빨리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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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27 집중호우 피해가 늘어나면서 서울지역의 수해는 유수지 관리부실등 서울시의 잘못에 의한 인재라고 주장, 피해보상과 시급한 복구를 요구하는 수재민들의 항의농성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침수된지 3일만인 29일 하오에야 물이 빠진 반포고속버스터미널앞 강남지하상가 상인 2백여명은 28일 터미널앞 도로점거농성에 이어 29일 하오1시50분쯤 서울시청으로 찾아가 상가배수관리를 잘못한 관리회사교체와 피해보상·휴점기간중 임대료와 관리비 면제등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29일 상오1l시40분쯤 서초 2동 무지개쇼핑센터 상인 1백여명이 상가앞 도로에서 침수된 상가의 빠른 복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29일 상오10시30분쯤 반포1동 주공쇼핑 지하상가 상인 20여명이 반포1동 사무소로 찾아가 전기 및 상수도의 빠른 공급과 3억여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29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 구로6동 129,130일대 침수지역 주민 67명이 구로구청으로 찾아가 3일째 침수돼 있는 가옥에 대한 빠른 배수작업과 생계대책 마련등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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