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너무 속상해" 고개 돌려 눈물 흘린 이유

[사진 유튜브 아이돌 월드]

그룹 트와이스의 팬사인회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와이스 지효 개념 없는 팬 사건'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지난 9월 진행된 팬사인회 현장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에게 '멤버들이 운동선수였다면 어울릴 것 같은 종목은?'이란 질문을 던졌다.

이에 팬들은 '펜싱' '피겨' '리듬체조'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팬사인회 도중 한 남성은 지효에게 큰 소리로 "역도"라고 외쳤다.

소리를 들은 지효는 마음이 상한 듯 의자를 돌려 눈물을 글썽거렸고, 이 모습은 영상에 담겼다.

지효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조금 더 큰 몸집을 가졌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지효가 평소 받은 스트레스가 남성의 답변으로 인해 고조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