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응균 전 LA한미은 이사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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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미은행 안응균 전 이사장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서 심장질환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73세.

16일 미주 한인방송인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고인은 12일 지병인 동맥경화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고인은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한미은행 설립 당시 이사로 참여했다.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로스앤젤레스 평통 회장, 4.29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안인화(69)씨와 1남 2녀가 있다. 장례 예배는 20일 오전 치러진다. 323-734-5656(미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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