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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전원주택 공개…넓은 마당에 높은 천장 “남자만 없어”

중앙일보

입력

배우 조미령(44)의 화려한 전원주택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시간이탈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우희진과 조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조미령은 “내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겠다”면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조미령의 집은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샹들리에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벽난로가 자리하고 있었다. 고급 2층집 펜션을 연상시키는 집은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다.

또한 조미령은 손님 방을 깔끔하게 마련해두고 있었다. 손님 방에는 넓은 침대와 피아노가 놓여 있었다

이에 평소 절친인 우희진은 “집이 뭔가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아니라 클래식하고 따뜻한 분위기다”라며 “친구들이 자주 놀러온다”고 말했다.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함께 한 우희진 역시 “이렇게 천장이 높은 집이 없지 않냐”며 놀라워 했다.

이에 조미령은 “조명 설치를 김희원, 김광규가 도와줬다”며 “키가 작아 닿지 않자, 김희원과 김광규가 사다리를 놓고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신 남자분들은 일을 꼭 해 주고 가셔야 한다”말해 폭소케 했다.

조미령은 또 “장작도 있고 벽난로도 있는데 남자만 없다”면서 "벽난로를 땔 때는 좋은데 치우는 게 일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미령은 1994년 연극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고 이듬해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1995년 MBC 미니시리즈 ‘제4공화국’에서 정인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다 잘될 거야’ ‘부탁해요 엄마’, 영화 ‘님은 먼곳에’ ‘뚝방전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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