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초등학교때 마지막으로 봤다" 정유라의 거짓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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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승마협회]

[사진 대한승마협회]

덴마크 올보르 은신처에서 긴급 체포된 정유라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발언이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정씨는 덴마크 올보르 법원에서 4주 구금 판결을 받기 직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을 평소 '이모'라고 불렀다는 소문에 대해 “아버지가 일할 때 만났고, 초등학교 때 만난 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넷상 정씨가 2년여 전 박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2014년 10월 13일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과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날 정씨는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당시 승마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에는 동료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한 정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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