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미국판 1면으로 도배된 정유라 체포 장면…“삼성도 이 사건에 얽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그레그 호프만 인스타그램]

[사진 그레그 호프만 인스타그램]

정유라씨가 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덴마크 북부 도시 올보르에서 체포된 사진과 기사가 뉴욕타임스 미국판 1면에 게재됐다.

자신을 사진가와 신문 독자라고 밝힌 그레그 호프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더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 신문을 책상에 올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뉴욕타임스 1월 3일자에 정유라씨가 체포된 사진이 전체 1면에서 가로 기준으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사진 설명에는 ‘삼성이 이 사건과 얽혀 있다’고도 소개됐다. 관련 기사도 사진 밑에 배치돼 ‘어떻게 한국은 대통령을 쫓아내기 직전까지 왔나’라는 제목이 붙었다. 신문 왼쪽 상단에는 내셔널 에디션(National Edition)이라고 적혀 있어 미국 내에서 발행된 뉴욕타임스로 추측할 수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