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네] 아이콘, 최우수 신인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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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YG 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보이 그룹 아이콘(사진)이 지난달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방송된 ‘제58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가수가 일본의 레코드 대상 신인상을 받기는 2009년 빅뱅의 수상 이후 7년만, 한국 남자 그룹으로는 사상 두 번째다. 빅뱅은 2010년 우수 작품상에 이어 이날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5년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이 사상 처음 감소했다. 특히 중국 온라인 동영상 콘텐트 사전심의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드라마 수출액이 전년보다 3분의 1이나 급감했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연도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방송사의 프로그램 수출액은 총 2억1604만 달러(약 259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방송프로그램 수출액 2억5천628만 달러보다 15.7% 줄어든 것이다. 중국에 대한 드라마 수출액도 지상파의 경우 2014년 3674만 달러에서 2015년 2639만 달러로 28.2% 줄었고, PP는 1049만 달러에서 508만 달러로 반 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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