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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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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호 2 면

2016년이 촛불과 함께 저물었다. 12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에서 열린 제10차 촛불집회에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어둠을 밝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려는 염원이 담긴 촛불을 들고 거리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은 그간 1000만 명에 이른다.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분노를 평화로운 촛불로 승화시킨 그야말로 위대한 시민들이다.


이날 열린 촛불집회의 이름은 ‘송박영신(送朴迎新)’이다. 박근혜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구체제를 보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겠다는 열망이다. 시민들은 촛불집회를 끝내고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새해를 맞았다. 2016년 마지막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사진 서울=김현동·김경록 기자, 부산=송봉근 기자, 대구·광주·대전=프리랜서 공정식·오종찬·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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