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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철민 주프랑스 대사, 특검 조사차 일시귀국

중앙일보

입력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3월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 후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3월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 후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토 소환 통보를 받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28일 일시귀국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은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모 대사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외교부를 통해 소환을 통보했다. 모 대사는 2013~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낼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 대사는 조만간 특검에 출석해 조사에 응할 계획이다. 청와대 수석으로 재직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경위 파악이 수사의 초점이라고 한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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