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생 평균나이 외국에 비해 10년빨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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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평균 발생연령이 외국에 비해 10년정도 빠르며 80년대에 들어와 30대 환자의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병원 외과팀이 78∼86년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1천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환자의 평균연령은 44세로 외국의 54세에 비해 10년이나 빠르며 78∼80년엔 40대·50대·30대·60대 순이었으나 81∼86년엔 40대·30대·50대·60대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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