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 〃무겁게 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범야권의 6·10규탄대회가 과격한 양상을 보이고 다음날까지 계속되자 정부와 민정당은 11일 하오 긴급당정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이날 회의후 성명을 발표한 김정남대변인은 『어제(6·10) 하오부터 밤중까지 사회질서가 현저히 교란당하고 국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당정은 이 사태를 「무겁게」 보고 있다』고 설명.
김대변인은 민주당의 규탄대회평가 성명에 대해 『도저히 이성과 상식을 갖고있는 정치집단의 성명으로는 너무 심하다』면서『마구잡이로 말만 늘어놓아 어제의 상황을 합리화시키러 하고있다』고 비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