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헌쟁취 공동위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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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유실천문인협의회·민주교육실천협의회·민주언론운동협의회등 재야 6개 문화단체회원 8백29명은 8일상오 서울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민주헌법쟁취 문화인 공동위원회」를 결성, 6·10대회에 적극 참여하기위해 문화·예술인들의 고유한 공동투쟁기구를 조직한다고 밝혔다.
각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촉된 이 위원회는 국민운동본부 산하기관으로 송건호·성내운·고은·정동익씨등 11명의 공동대표와 김지하·이문구씨등 40명의 집행위원을 두고 언론·출판·문화예술·교육계·문화인 7백78명의 발기위원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오늘 결성된 기구는 위기의식 때문에 ,방어적으로 결성된 것이 아니라 문화 각분야의 활동가들과 시민이 연합, 현정권을 타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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